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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뇌졸중 후유증, 재활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

2020-03-16




[정형희 명지성모병원 통증재활센터장]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이다.

인구의 고령화와 질병의 서구화로 인해 뇌졸중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으나, 뇌졸중 치료와 관련한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뇌졸중 사망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뇌졸중은 잘 치료해도 발병 후 3명 중 1명이 반신 마비나 언어장애와 같은 심각한 장애를 동반한다.

따라서 뇌졸중의 치료 뿐 아니라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뇌졸중 재활치료는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우나 뇌 안에 변화가 일어나는 ‘뇌 가소성’에 의해 기능적 회복은 가능하다.

보통 뇌 가소성은 발병 후 3개월 이내에 가장 활발해 가장 많은 회복이 일어난다.

따라서 신경학적 안정기에 접어들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뇌졸중은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후유증 또한 환자 마다 차이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언어장애, 안면마비, 보행장애, 시력장애, 삼킴장애, 인지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을 동반한다.

따라서 기능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예후를 예측하고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재활치료는 일반적으로 2차 장애 예방과 기능 회복 촉진에 집중하는데, 뇌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관절의 구축, 욕창, 폐렴 등의 2차 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가지고 있는 신체적 기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잃어버린 기능 회복을 최대한 촉진시키기 위해 운동치료, 연하장애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 경두개자기자극술 등 환자 개인별 단계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뇌졸중 재활치료는 재활의학과 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심리치료사, 간호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으는 포괄적 팀 접근이 중요하다.

또한 대부분 고령의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신경계, 근골격계, 내분비계 등 다양한 부위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등 협진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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