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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김미경·영상의학과 황윤섭 과장, 국제 학술대회 발표

2023-11-09




신경외과 김미경·영상의학과 황윤섭 과장,
국제 학술대회 발표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 신경외과 김미경 과장과 영상의학과 황윤섭 과장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사로 나서 연구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의학 정보를 교류했다.  

최근 남천홀에서 개최된 ‘10월 정기 임상과장회의’에서 허준 병원장은 신경외과 김미경 과장과 영상의학과 황윤섭 과장이 각각 국제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미경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주최로 지난 9월 22~23일 양일간 부산 시그니엘에서 개최된 제 7회 BNS(Bi-Neurovascular symposium)에서 Session 7의 합병증 케이스 발표자로 선정됐다. 

이날 케이스 발표에서 김미경 과장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서 성공적인 기계적 혈전 제거술 후 예상치 못한 조기 재폐쇄(Unexpected Early Reocclusion After Successful Mechanical Thrombectomy in Acute Ischemic Stroke : A Case Report)’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했다. 

김미경 과장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서 성공적인 혈관 재개통을 달성하더라도, 환자 중 2%에서 20% 사이에서 혈관의 조기 재폐쇄가 발생하며, 이는 불리한 예후와 관련이 있다”며 “49세 남성 환자의 24시간 이내 척추동맥 조기 재폐쇄 사례를 통해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재개통을 위한 기구 사용 횟수와 초기 폐쇄 부위에서의 남은 혈전 또는 협착의 존재가 재폐쇄에 기여했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러한 위험은 지연된 혈관 조영을 주의 깊게 재평가함으로써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임상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황윤섭 과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대한영상의학회 주최로 지난 9월 20~23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CR 2023 학술대회에서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교육’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나 혼자 할 수 있는 품질관리’ 제하의 발표를 진행했다. 

황윤섭 과장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임상영상의 판독 업무 이외에 CT, MRI를 포함한 특수의료장비의 의료영상 품질관리 업무의 총괄과 감독, 영상의 화질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 될 때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정도관리기록검사가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방법으로 시행되고 기록보관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품질관리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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