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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FAQ

      • 일반적으로 폐는 결핵의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발병 부위입니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서는 호흡기를 통하여 우리 몸에 들어온 결핵균이 전신을 침범하여 여러 장기에서 결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핵을 ‘폐외 결핵’이라고 하며, 결핵성 늑막염이 가장 흔합니다. 그 외에도 후두, 기관, 기관지에 결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림프절 결핵, 골 관절 결핵, 위장관 결핵, 비뇨기계 결핵, 속립 결핵 등 전신의 거의 모든 장기에서 결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결핵성 뇌수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중추신경계 결핵은 치료가 지연될수록 뇌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 결핵균은 활동성 결핵 환자가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하고 노래하고 웃는 경우에 입에서 튀어나온 작은 공기 방울 내에 포함되어 주위의 사람에게 퍼지게 됩니다. 즉, 상당히 넓은 공간이라도 한 명의 결핵환자가 기침 등을 하여 결핵균을 배출하기 시작하면 그 공간에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전염시켜 결핵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복 감염이 아니라 활동성 결핵을 가진 사람만이 주위 사람들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수 있으며, 활동성 결핵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적절한 결핵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 2주가 지나면 전염성이 없어지게 됩니다.
         
      • 많은 사람들이 결핵을 과거의 질환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2011년 결핵환자 신고 현황을 보면, 활동성 결핵의 발생률은 10만 명당 70.9명이며, 연도별로 새로 진단된 결핵 환자 추이도, 2011년에 인구 10만 명당 54.8명으로 2004년 58.3명에 비하여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결핵은 아직도 심각한 보건학적 문제입니다.
         
      • 활동성 폐결핵의 초기 증상은 3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슴의 통증, 가래 혹은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나타납니다. 또한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발열, 밤에 생기는 발한(땀), 오한(외부의 날씨가 춥지 않은데 본인만 추위를 느끼는 것), 식욕 감소 등을 많이 호소하십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모르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들이 지속되고 악화될 때는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뚜렷한 원인이 없는 피로라는 주관적인 증상은 정의하기가 모호하나 일상적 활동을 수행하기 힘들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이며 휴식으로도 호전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선 만성 피로감이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기본혈액검사(CBC), 염증수치검사(ESR, CRP), 소변검사, 혈당, 전해질, 간기능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류마티스질환 검사, 정신과 검사 등의 원인을 찾기 위한 기본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후 뚜렷한 기저 원인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항우울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의 대증적 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로 발병한 뒤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후에 다시 활성화되며 생기는 질환으로 해당 부위의 통증과 특징적인 발진, 물집이 발생합니다. 젊은 사람에게는 드물고 대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이나 HIV감염 환자, 장기 이식,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 등에서 발병합니다.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며 보통 2주 정도가 지나면 딱지가 생기고 증상은 호전되나 약 8%에서는 대상포진성 통증이 남아 진통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이후에도 잠복상태로 계속 존재하므로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 중국 조류인플루엔자(H7N9)는 동물 및 동물 환경과 접촉으로 전파되어 최초 발병은 2013년 3월 25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5월 7일 경의 감염자는 모두 129명이고 사망자는 31명으로 확인되었으며 감염자 중 42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된 상태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프리든 소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약 2,000여 명이 H7N9 감염자와 접촉했으며 이 가운데 극히 일부가 감염증상을 호소했으나 사실상 모든 감염자는 직접 가금류와 접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처럼 발열을 동반하며 기침, 숨가쁨, 호흡 곤란 등의 급성 호흡기 증상을 보이나 감기와 달리 생명을 위협하는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중국 주변 국가의 보건당국에 식사를 준비하기 전과 준비하는 중에도 손을 자주 씻고 특히 동물과 접촉하거나 동물의 오물을 만졌다면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을 것을 당부하였으며 가급적 70도 이상의 고열로 익혀먹기를 조언했습니다. 현재 H7N9형 특화 백신은 없으나 기존 항바이러스제재인 Tamiflu™ (Oseltamivir)에 반응을 보여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고열과 근육통, 목의 통증, 콧물과 같은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으로의 여행은 당분간 자제하고 가금류와의 접촉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편도 절제술의 적응증은 연간 6회 이상, 연간 3회 이상이 2년 이상 지속되는 등의 재발성 급성 편도선염이 동반된 경우나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만성편도선염, 편도주위농양 등의 감염, 폐쇄성 수면 무호흡, 심한 코골이등의 폐쇄 등이 동반되었을 경우입니다.
         
      • 고혈압약은 내성이 없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혈압약 개수가 늘어난다는 등의 상황은 본인 고유의 혈압이 높아져서 그런 것이지 약의 문제는 아닙니다. 혈압약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이유는 고혈압 자체가 만성질환이고 본인의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염식, 유산소 운동, 금연, 체중 조절 등 생활 습관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천했을 때 각각 5mmHg 정도의 수축기 혈압 강하 효과가 있으므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생활 습관 개선이 잘 안되 혈압약을 중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30대 이후 증상이 있다면 위내시경을 1년에 한번, 40대 이후에는 증상이 없어도 역시 1년마다 정기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40세 이후 검사를 시작하여 검사 후 이상이 없었거나 과증식성 용종이 있었던 경우는 5년주기로, 1cm미만의 선종성 용종은 3년이내에, 1cm이상이나 여러 개의 선종성 용종은 1년 후에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